
최근에 영화 "라디오스타"를 보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현재 2006년 10월 26일 개봉을 앞두고있는 영화이지만, 역시나 한국은 어둠의 경로(The Road of Dark)라는 길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데이빗 프랭클 감독의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스탠리 투치 주연의 전형적인 미국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명문대를 졸업한 소도시 출신의 앤드리아 삭스. 최고의 저널리스트 꿈을 안고 뉴욕에 상경하지만 그녀의 이력서를 보고 연락이 온 곳은 딱 한곳. 세계 최고의 패션지 ‘런웨이’ 뿐이다. 그것도 기자가 아닌 편집장 미란다의 말단 비서로서. 미란다 프리슬리는 세계 패션쇼의 스케쥴을 바꿀 수 있을 만큼의 거물이지만 까다로운 완벽주의자로 악명이 높다. 직장생활의 꿈에 부푼 앤드리아. 그러나 현실은 지옥 그 자체. 악마 같은 미란다 밑에서 그녀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화를 보기전에 "프라다"라는 상표가 신경 쓰였다. 뉴욕에서 프라다 가방의 어마한 가격을 알기에 정말 악마가 아니면 - 다시 해설하자면 악마 처럼 돈을 벌지 않으면 - 가질 수 없는 가방이다. 물론 한국에서는 아날로그 경로가 있지만 말이다.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열심히 하다보면 성공한다"는 말을 길게 늘어놓았던것 같다. 사회생활에 이기적이고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 보수가 돌아오며, 우리는 결코 약한 마음으로는 성공이 싶게 오지 않는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으며, 그 밖에는 별다른 것을 주지 않는다.
다만 영화에서 나온 샤넬, 발렌티노, 도나 카렌, 프라다, 베르사체,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콤스, 에르메스, 지미 추 등 세계 유명브랜드가 무지막하게 나온다. 또하나는 마돈나, 자미로콰이, U2 등의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가들의 음악도 많이 나온다.
그냥 심심하면 볼만한 영화이지만, 그리 재미있게 해주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에게 어필되는 영화, 디자이너에게 어떤 공감을 줄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다만 생활에 지친 우리내 생활의 조금만한 웃음을 줄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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